최근 너무나도 급변하고 있는 시대, 기성세대와는 너무나도 다른 문화, 사고방식, 생활방식을 가진 MZ세대가 등장했다. 세상 변화의 흐름은 어디로 가는 것이며, 무엇이 바뀌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이야기 하는 책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이~ 에브리원~!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은 MZ 세대인가요?
MZ세대는 현재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정도의 나이를 가진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어요.
기성 세대와는 너무나도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진 MZ 세대,
저는 솔직히 제가 MZ 세대인가? MZ 세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나? 잘 모르겠을 때가 많아요..ㅎㅎ
MZ 세대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확실히 기성세대와는 자라온 환경도, 처한 상황도 너무나도 다르죠?
오늘 송길영 부사장님의 '그냥 하지 말라' 책의 내용도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해야할 것, 급변하는 방향, 진짜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시원시원하게 알려주시는 내용입니다.
1. 추천하는 분들
-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져야 하는 '근본'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
- 나의 생각, 사상, 삶의 자세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
- MZ 세대가 그러한 행동, 생각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
- 내가 처한 현실이 어떤 상황이며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알고싶으신 분
- 2030 젊은 청년이라면 내가 왜? 어쩌다가 이러한 사상, 행동방식을 따르고 있는지 알고싶으신 분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저의 사수분의 책상 위에 '그냥 하지 말라' 책이 있길래 "제목이 참 신박한데? 이 책도 뭔가 열정적으로 살지 말고 소확행하자는 늘어지는 책인건가?" 라고 생각했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어요. 제목이 '그냥 하지 말라'였던 이유가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똑바로 알고, 생각하고 제대로 해라'라는 의미였죠.
2. 책정보
- 가격: 17,000원
- 최저가: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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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수: 284p(너무 두껍지 않아서 앉은 자리에서 3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음. 문체도 가독성이 좋고 너무 어려운 단어, 내용이 많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음)
- 장르: 경제, 경영>경영> 경영일반
- 저자: 송길영
- (주)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부사장.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및 한국 BI데이터마이닝 학회 부회장이다. 소셜 빅데이터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일을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다. 또한 오피니언 마이닝 워킹그룹을 개설하여 기업에서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이끌고 있다.
- 2021 -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 2015 - 상상하지 말라
3. 감명 깊었던 부분 / 감동 글귀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운명론이거나 정해진 결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선호하고,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송길영 부사장님을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라는 키워드가 따라 붙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게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저자의 생각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부분이었다.
당연함은 전혀 당연하지 않게 되어버려 선배들이 하던 대로, 예전에 하던 대로 그냥 하면 안 됩니다. 이 혼란기에 우리가 가져야 할 스탠스가 무엇일지,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할지 모색해보려 합니다.
스탠스는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단어인데, 예를 들면 골프에서 볼에 대한 양 발의 위치를 정하고 자세를 가다듬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준비 자세) 우리는 선배가 하던대로 하면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내 행복이 아니라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는 구조로 가는 한 행복은 무지개 너머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타인의 욕망이 잣대가 된 상태에서 우리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원하는 직업이 있으셨고(안정적이라고 판단되는 직업) 그 직업을 가지기를 항상 이야기했지만 나는 원래 청개구리 심보에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면 절대로 하지 않는 성격이 강해서 대학 학과(부모님께서 원하는 학과와 전혀 다른 학과)를 정할 때도 스스로 가고 싶은 곳에 지원하고 붙은 후에 통보했다. 부모님께서 욕심을 숨기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인정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나에게도 항상 부모님께서 정해놓은 삶대로(편하다고 생각되는 삶) 살기를 바라는 압박이 참 많았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부모님의 반대에 여러번 부딪혔던 곳이다. 그러나 나는 확실한 목표와 계획이 있고, 그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회사라고 판단해서 반대에도 무작정 이 회사를 가겠다고 통보하고 ,서울에 무작정 자취방을 구해 살고있다. 정말 취직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 한 달 만에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 일이다.
부모님은 갑자기 부모님의 품을 훌쩍 떠나버린 나를 항상 그리워하고 자꾸 본가로 오라고 유혹하지만, 내가 그곳에 있으면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안락한 삶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 같아 무리해서라도 독립을 했다.
책에서 언급한 위의 내용을 보며 정말로 한 순간도 지지않고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던 정말 힘들었던 시간들이 생각나며 그렇게 살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지금의 삶에 너무나 만족스럽고 스스로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있으며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타인이 주는 신호를 차단하고 나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립하고 있는 지금 내 삶이 좋다.
내 의미를 담으려면 내가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발점을 찍고, 조금씩 확장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수련하고, 결과에 대해 오롯이 책임지고, 내 이름이 쓰이게 될 때 나를 표현하는 기록으로서의 의미를 가집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을 깨달은 느낌이었다. 사실 나는 지금 자기계발을 위해 새벽 5시 기상, 주 4회 이상 운동, 아침 확언, 일기쓰기 등을 하고 있지만 이것들을 블로그에 쓸까 생각했을 때는 "내가 꾸준히 못해버리면 어떡하지? 나 혼자 하면 혼자하다가 혼자 끝내면 되는데, 괜히 블로그에 썼다가 이도저도 안 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3개월은 혼자서 해보고 좋고, 나쁜 점에 대한 의견이 생기면 그때 포스팅을 해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에 대해 오롯이 책임지고 라는 말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었지 않았나 싶었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까봐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지양하는 나도 결국엔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구나...하며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그냥 무작정 행동하지 말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행동하라는 메시지에 맞게 자기계발 관련 포스팅은 꾸준히 해보고 난 후기를 적는 것이 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될 것 같아 나와의 약속을 꼭 꾸준히 지키고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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