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책리뷰 블로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지금의 양식(추천하는 분/책정보/감동글귀)으로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경의 독서 방법과 책리뷰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하이 에브리원~!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리뷰를 올렸는데 여러가지 양식 중에 지금의 양식을 선택한 이유를 말씀드리며 저의 리뷰를 200%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책리뷰라고 하지만 책의 줄거리, 내용을 적지 않는 이유?
바야흐로 제가 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님의 교양과목 강의를 듣던 중 듣게 되었던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 잘 상상해보세요!
제 앞에 정말 맛있고 비싼 최고급 소고기 스테이크가 있어요.
그런데 이게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은 겁니다. 이 맛을 정말정말 잘 알려주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이 스테이크를 잘게잘게 50번 이상을 씹어서 뱉은 다음 여러분에게 주면 어떨 것 같아요?
이게 정상으로 보이나요? 싫어하면서 도망가겠죠?
그런데 왜 여러분은 책을 읽을 때 만큼은 다른 사람이 잘게 씹어 뱉어놓은 스테이크를 바랍니까?
그 스테이크는 단물은 다 빠지고 처음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있는 겁니다. 책의 줄거리, 느낀점을 알려주는 사람들, 매체들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그것만 보고 "나는 이 책을 안다."고 할 수는 없죠.
이것이 바로 여러분 스스로가 시간을 내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윤리학 입문 수업 중 양대종 교수님-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이전에는 크고 두꺼운 책을 읽기가 귀찮고 시간도 없다는 핑계로 줄거리, 요약본만 읽고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이래서 내가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무런 변화도, 성장도, 생각도 할 수 없었던거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블로그를 한 번이라도 읽으러 와주시는 분들에게 씹다 뱉은 스테이크를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추천하는 사람들을 알려드리면서 이 책이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알려주고, 책 정보를 통해 기본적인 정보, 저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며 마지막으로 감동글귀를 보며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한 그렇듯 저는 저의 블로그를 읽고 제가 읽은 책에 관심이 있고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꼭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읽고,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위로받고, 동기부여 받고, 상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2. 도경 블로그의 책리뷰를 쓰게 된 계기
저는 2021년 11월까지만해도 정말 살면서 책을 가까이하지 않았어요. 큰 필요성도 못느꼈고 재미도 없고 한 번 책을 읽으면 끝까지 읽지 못하는 산만함으로 책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들에게 치이고, 세상에 치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 못할 고민들이 늘어나면서 저는 혼자서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소할 방법을 찾다가 글배우의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했다'라는 책을 읽고 정말 위로를 많이 받고 힘도, 용기도 많이 받는 경험을 했어요. 이래서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 거구나 싶었고. 친구, 연인, 가족을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털고 일어서는 방법을 책을 통해 찾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책을 통해 저의 세상을 확장시키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읽기 시작했어요. 성인이 되고 나서 대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 말고는 이제 더 이상 저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래서 궁금하면 직접 알아봐야 하고, 찾아봐야했죠. 그런데 인터넷, 유튜브에 떠도는 정보는 깊이가 깊지 않고 부족하다는 생각을하며 책을 통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부자가 아니었다가 스스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저 사람들이 도대체 책을 통해 배운 것이 무엇이며, 나도 성공하고자 하면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고 그렇게 쉽고 흥미가 있었던 책부터 천천히 읽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삶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거나,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일어서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3. 도경 블로그의 책리뷰 200% 활용법!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추천하는 분들]과 [페이지 수]를 주의해서 봐주세요. 제가 직접 읽으면서 시간은 어느정도 걸렸고 난이도가 어땠는지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쉽지는 않았는지 자세하게 적어놨어요. 바쁜 시기에는 페이지수가 적고 읽기쉬운 문체로 되어있는 책을 추천드려요~!
[감동글귀]를 통해 이 책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감정, 메시지를 파악해보세요. 책이 어떤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지 나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작성해두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적은 책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라는 책을 정말 어렵다고 표현했고, "오은영의 화해"라는 책을 나의 상처를 들여다 보는 시간으로 솔직히 처음에는 거북하고 힘들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이게 도대체 무슨말일까? 무슨 감정이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든 다면 제가 걸어둔 최저가 링크를 통해, 도서관에서, 주변사람에게 빌려서, 서점에서라도 꼭!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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