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면접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해 준 책, 돈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일으키는 베스트셀러를 소개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심이 있는 학생, 사회 초년생, 2030, 40대, 50대까지 누구나 다 읽어보면 좋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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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책 정보
제목: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가격(최저가): 15,120원 -> 위의 링크로 구매 가능합니다😀
페이지수: 283p (적당히 두꺼움)
저자: 김승호
- SNOWFOX GROUP(글로벌 외식그룹)의 회장
- 미국 중견기업인 협회 회장
- 중앙 대학교 글로벌 경영자 과정 교수
- 지난 5 년 동안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
- 스노우폭스 도시락 매장. 스노우폭스 플라워 매장이 서울 강남 중심으로 20여 개가 있음
2. 책과 관련된 나의 이야기 & 난해한 면접 질문에 대답한 경험
1) 책과 관련된 나의 이야기
경제분야 베스트셀러답게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친구로 대하는 시각이 흥미로웠던 책이다. 주식투자,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책으로 소개가 되고 있다.
주식에 대한 내용을 볼 때는 "이렇게 미친 듯이 하면 성공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스스로 엄청난 노력을 한 것이 많이 느껴지는 이야기였다.
'월 천만 원 벌기', '10kg 감량하기' 이런 내용의 콘텐츠를 보다 보면 드는 생각은 참 학창 시절 '전교 1등 하는 방법'을 보는 느낌이다. 나는 고등학생 과외를 오랜 시간 했다. 전교 1등을 하는 방법은 사실 정해져 있다. 어떻게 하면 성적이 오르고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는 이미 세상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려주고 있다. 유튜브, 블로그만 대충 봐도 넘치는 주제이다. 그런데 그 모든 정보가 넘치는 상황에도 전교 1등 되는 것은 어렵다. 즉 알고 있는 것이 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보면 큰 오산이다.
알아도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내가 가르쳤던 학생들 중 성적이 오를 수 없는 부류가 있었다.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사람. 전교 1등이 되는 방법은 알지만 전교 1등이 되기 위한 과정을 감내할 생각이 없는 사람
돈 버는 법, 살 빼는 법도 모두 동일하다. 방법은 모두가 알지만 아무나 될 수 없다. 그 힘든 과정을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기어코 걸어간 소수의 사람들만 쓸 수 있는 왕관이다.
개인적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은 어느 날 우연히 은퇴한 유튜버의 한 영상을 보고 강하게 시작되었다. 내가 본 유튜브는 자수성가 청년이라는 유투버 '라이프 해커 자청'의 아래 영상이었다.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나는 부족함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돈에 대한 중요성도 전혀 모르고 경제관념도 없었을뿐더러 돈 욕심은 완전히 없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엄청난 금수저는 전혀 아니다. 부모님께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최대한 할 수 있게 등골 휘어가면서도 지원해주셨고 부모님의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컸다. 물건을 살 때 가격표를 보고 산다는 것을 고등학교 때 친구를 통해 처음 알았고 부모님 돈 걱정을 하며 학원비를 걱정하는 친구를 통해 내가 하고 있던 고액 과외와 학원이 당연한 건 아니구나 느꼈다. 그렇게 경제관념은 아예 없었다.
그러던 내가 이 영상을 보고 '자청'의 많은 영상들을 보고 세상에서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구나 처음으로 느꼈다.
그 후로 돈을 많이 벌기로 마음먹고 경제, 사업, 재테크, 주식 등 돈이 모이는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다. 그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읽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책이 은근히 두껍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아직 뭣도 모르는 풋내기가 읽기에는 너무 많은 양의 정보를 담고 있었다. 아직 나의 그릇이 많이 작다는 것을 느꼈고 계속해서 다시 읽어볼 책이다.
2) 난해한 면접 질문에 대한 200점짜리 대답
"당신에게 100억이 생기면 뭘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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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대답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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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었던 일, 내가 꿈꾸던 직업, 성취지향적 가치관이 맞는 회사의 원하는 직무를 가지고 면접을 봤다. 면접을 보는데 대표가 이렇게 물었다. 예상치도 못한 질문에 정말 당황했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어요?"
이 말을 하고 저 사람이 도대체 어떤 말을 듣고 싶어서 질문을 한 건지, 여기에서 어떻게 대답해야 정답인 건지 생각하다가 머리가 새하얘져서.. 마음을 내려놓고 천천히 생각했다. 나라는 사람은 무엇을 할 것인가. 1분이 1시간 같은 정적 속에 열심히 생각하고 나온 대답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답에 상당히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한숨을 돌렸고 그 후는 나의 가치관대로 이야기했다.
"사실 처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은 마음 놓고 해외여행 다니면서 한달씩 살아보기, 사업 시작하기, 집사기, 등등이지만 제가 살았던 인생에서 재미있다고 느끼는 활동이 너무 많아지면 쉽게 질렸어요. 직장을 다니며 맞이하는 주말과 백수가 맞이하는 주말의 가치가 다르듯 모든 재미는 질리기 마련이고 저는 결국 또다시 뭘 해야 할 지 고민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돈을 쓰는 방법에 초점을 두지 않았습니다.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사람은 각자마다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고, 그 크기가 작은 사람은 많은 돈이 있어도 담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의 능력에 대한 보상이 아닌 우연으로 들어온 돈은 우연으로 사라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100억을 품을 능력이 없기에 크게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더 베풀면서 살겠죠. 기본적인 의식주에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통장을 보고 흐뭇해하며 이 회사에서 일할 것입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이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능력을 쌓고 실력을 쌓아 통장의 100억을 가지고 200억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이 될 때까지 제가 얻기를 원하는 실력, 경험을 쌓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제가 그린 삶의 종착지, 저의 꿈에 비하면 100억은 별거 아닌 숫자입니다."
뭐 저는 이렇게 대답을 했고 대답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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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나요?
여러분의 삶에서 100억은 어떤 의미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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