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5살의 평범한 사람이 읽기에 굉장히 난이도가 높다. 진짜 읽다가 아무리 읽어도 읽어도 책 분량의 반도 안읽은걸 보고 울뻔했다. 진심으로..
+불면증치료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는 김에 읽어보았는데 책이 아주 두껍고 흥미있던 내용도 흥미 없게 만드는 문체... 뭔가 아마존 CEO가 사업을 하는 그 일생을 모두다 보고 있는 느낌인데 사소한 것까지 너무 알아버려서 정말 재미가 하나도 없다.
내가 나이가 들어 사업을 하고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10년 후에 꼭 다시 읽어보고 이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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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1. 기본 정보
제목: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저자 -브래드 스톤: <뉴욕 타임즈> 실리콘 밸리 전문기자, SNS 팔로워 5,000명 이상의 영향력있는 기자라고 함 -야나 마키에이라: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경영학 석사학위, 여어 및 스페인어 통번역가
카테고리: 경제경영
페이지: 440p
출판사 : 21세기북스
종이책출간일: 2014/03/24
전자책출간일: 2014/03/20
역시 아마존(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에브리싱 스토어) CEO에 대한 내용답게 전자책 출간일이 4일이나 먼저라는 점 박수 짝짝짝
2. 내용
경제경영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보나열 형식의 글쓰기가 많다. 이 책은 정보나열을 다큐멘터리처럼 처음부터 쉬지 않고 한 기업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나열하는 글쓰기이다. 그래도 기자출신의 저자답게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들을 넣은 부분은 좋았다. 인터뷰 형식의 글쓰기도 많이 있다.
아마존이라는 거대 기업이 정말 조촐한 지하창고에서 시작하여 2014년도까지 꾸준히 성장한 스토리를 담았다. 월마트와의 대립구도, 주식이 낮아졌을 때 주변 사람들의 평가, 베조스의 인사관리, 직원들의 변동, 새로운 기술 도입 등 정말 사소한 기업의 모든 일들을 낱낱이 적어두었다.
3. 느낀점
- 모든 사람들이 안된다고 할 때 흔들리지 않는 사람
지금 우리가 보기에 정말 성공한 저 아마존이라는 거대 기업이 시작부터 얼마나 많은 반대표를 받았는지모른다. 시작하자마자 사람들은 절대 안된다. 너는 차라리 다른 회사에 매각이나 해라.
정말 많은 손가락질, 비난, 안 될것이라는 부정적인 모든 말들을 시작부터 책이 끝나는 순간까지 나온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어도 모두가 손가락질하고 성공이라고 쳐주지도 않고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주변에서 안된다고 하지만 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베조스(아마존 창립자)는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밀고 나간다.
주식이 곤두박질 치는 상황에서 회사 직원들도 난리가 났을 때 베조스는 명언을 남겼다.
주식이 30% 오른다고 우리가 30% 똑똑해진 것이 아니듯이 주식이 30% 내려간다고 우리가 30% 멍청해지는 것이 아니다.
-아마존의 정신 고객중심 / 절약정신 / 즉각실천 / 주인의식 / 인재발굴 / 혁신 이 모든 정신 정말 열심히 지킨다. CEO가 절약정신이 너무 투철해 출장 시 비지니스 석도 이용 못하게 했던... 즉 직원복지는 엉망이었다. 머리 좋은 인재는 앉혀다가 미친듯이 일만 시키고 필요 없어지면 빠르게 그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매꿔버린다. 정말 가차없지만 기업을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절약정신, 즉각실천은 정말 중요하게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사업경영에 의문을 품는 능력과 태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 정말 끊임없는 창의력을 발휘해 아마존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의적이지만 확고해서 모두의 비난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한 결정은 잘 되기도 하고 잘 안되기도 한다. 이 때 잘되는 것에 힘을 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