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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책리뷰

오은영의 화해 리뷰/감동글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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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님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세상에 나와 대중 앞에서 목소리를 내시는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은영 박사님의 가르침에 공감했고 너무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린아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사실은 그 부모를 가르쳤다.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도 어린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프로그램을 보는 어른들의 마음을 많이 울렸다. 오은영 박사님께서 정말로 담고 싶었던 이야기 '오은영의 화해'를 읽은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설명)

(책사진)

 

1. 추천하는 분들

  • 유튜브나 TV 프로그램에서 오은영 박사님의 말을 듣고 조금이라도 공감해보신 분
  • 오은영 박사님에 대해 조금이라도 들어보신 모든 사람들
  •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 상처 받은 어린아이를 품고 살아가는 모든 20살 이상의 성인들
  • 연애, 인간관계가 힘든 사람들
  • 더 발전하고 성장하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들
  • 아무 이유 없이 눈물 흘려본 사람들
  • 나의 마음의 문제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
  •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

위의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오은영의 화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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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이 책을 추천하기 전에 미리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저는 정말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가족 환경 문제에 대해 좋은 부분만 보려고 노력했던 사람으로 저는 정말 저의 삶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이 책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솔직히 책을 읽는 게 힘들었어요. 뭔가 참.... 적나라한 모습으로 나의 상처를 마주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 안에서 상처 받았던 저의 모습이 너무 많이 보여 처음에는 거북하기도 했습니다. 회피하고 싶었나 봐요.그래도 "지금 너무나 불편한 이 감정을 가지고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나는 나의 아픈 모습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자신의 상처 받았던 모습을 마주하기에 용기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아직 이러한 준비가 되지 않으신 분들은 '오은영의 화해'라는 책을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책정보

  • 가격: 16,000원
  • 최저가: 14,400원
  • 페이지수: 320쪽(보통의 두께로 너무 두껍지 않고 오은영 박사님 특유의 말투로 되어있어 읽기 편함)
  • 장르: 자기 계발> 인간관계> 심리, 성격, 설득
  • 저자: 오은영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함.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공의, 서울 삼성병원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 교수를 거쳐 아주대 의과대학 정신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 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 감명 깊었던 부분 / 감동 글귀

 

[오은영의 화해]

 

우리,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지만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잖아요

첫 줄부터 마음을 울리는 한 마디로 시작한다.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던 '나', 그런 '나'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보고 미워했던 '나',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 그 상처 받은 '나'와 미워했던 '내'가 화해하기를 바라요.

제목이 화해인 이유. 상처 받은 나, 미워했던 나와 마주하고 그런 나를 인정하고 화해하는 시간

그 마음 자체는 죄가 아니에요.

나에게 잘못한 부모를 미워하는 마음, 내가 나를 미워하는 마음, 나의 인생을 미워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죄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죄가 아니었다... 정말 많은 위로를 받은 한 문장이었다.

세상에 형편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어요. 때문에 자기 자신을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것입니다.

나를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잘못된 이유

'심맹'처럼 자식의 마음은 보지 못한 채, 사랑할수록 고통을 주기만 하는 그런 사랑을 한 겁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내가 받은 사랑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더 이상 마음 아프지 않게 마주할 수 있도록 이해해보자.

'마음 같아선'이란 생각이 들면 그 마음대로 해도 돼요. 내 마음이 그렇다면 그게 옳은 겁니다.

내 마음이 옳다는 말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 시간이었다.

남의 글을 통해 나의 마음이 옳다는 말을 들음으로 위로와 격려를 많이 받고 마음이 참 따뜻해진 시간이었다.

강박적 순환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어릴 때 받은 상처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채우려고 같은 패턴의 실수를 반복한다는 겁니다.

내가 어린 시절의 상처 받은 나와 마주하고 화해해야 하는 이유.

나라는 사람이 더 이상 반복되는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아서, 나의 잘못이 아닌데 나의 삶이 계속 발이 묶이는 게 싫어서, 나를 묶고 있는 이 끈을 풀어버리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어서.

 

[도경의 책리뷰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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