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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돈, 건강)/책리뷰

[마음챙김 독서]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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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는 '마음 챙김'이라는 말. 마음 챙김은 어떻게 하는 것이며, 무엇을 중점적으로 다뤄야 하는지, 착각을 하거나 편향된 생각으로 치우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 챙김의 기본을 알려주는 마음 챙김 입문서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하이~ 에브리원~!

 

 

1. 추천하는 분들

  • 스트레스가 많은데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모르겠다
  • 스트레스가 많은데 어떻게 푸는지 잘 알고 있다
  • 취미, 여행, 맛있는 것 먹기, 잠 자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 스트레스는 가만히 두면 없어지더라
  • 마음챙김이 뭔지 궁금하다
  • 명상을 해보고 싶다
  • 명상을 하는 이유와 목적을 명확히 알고 싶다
  • 명상과 마음챙김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싶다
  • 내가 명상, 마음 돌아보기를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 나는 하루 중 단 5분도 나를 진정시키고 고요하게 있는 시간이 없다

 

저는 솔직히 이 책을 읽은 계기는 정말 우연이었어요!

간염으로 인해 무작정 집에서 쉬게 되었는데 어느새 보니 저는 하루 종일 유튜브 보기, 인스타그램 둘러보기, 친구와 카톡하기, 전화하기 그러다가 TV를 보거나 넷플릭스에서 재미있는거 없나 찾아보기... 등등 너무나도 비생산적인 일들을 하며 하루종일 누워있기만 했어요. 

 

별로 재미있지도 않은 유튜브만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내일부터 유튜브 시청 금지!"라는 혼자만의 선언을 했지만 다음날이 되어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를 또 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바로 끄고 '밀리의 서재'를 들어가서 광고에서 보이는 책을 눌렀고 

 

그 책이 바로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입니다. 

 

몸이 아프기 전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 일과를 긍정 확언으로 시작하고 일이 끝나면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집에 와서 블로그도 쓰고 책 읽고.. 뭔가 정말 대단한 자기 계발에 미친 사람처럼 살았는데, 막상 병가휴직을 하고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아지는 책은커녕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고 스트레칭 조차도 귀찮아서 안 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마음 챙김'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마음이 항상 있었어요. 괜히 손이 안 가고, 별로 보고 싶지도 관심이 가지도 않고, 오히려 가치없게 느껴졌어요. 마음챙김? 그냥 또 자기 내면과 대화하라는 소리를 길고 복잡하게 해뒀겠지. 감정을 알아야 한다니 뭐라니 인생을 사는데 별 도움도 안 되고 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는 쓸모없는 행위라고 생각했고, 스트레스를 잘 다루지 못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들이나 자신을 진정시키기위해 하는 행위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잘 다루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아 인생이 행복하다고 느꼈죠. 그래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마음챙김 관련해서는 더더욱 거부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이 책이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이 책은 딱 봐도 내 타입 아니다.. 그냥 대충 읽어보다가 잠들겠다." 싶었고... 사실 저는 저런 제목, 저런 표지의 '에세이'를 싫어하는 편이었어요.  '에세이'는 처음 읽을 때는 위로도 받고 힐링도 받고 공감도 많이 되는 느낌이 드는데 책장을 덮고 현실로 돌아오면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야? 싶었어요. 헛된 위로, 힐링이라는 말로 포장한 잠깐의 숨통이 트이는 느낌? 이어서 별 도움이 안 되고 맨날 비슷한 말의 반복이라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그런 텅 빈 힐링, 위로의 말이 아닌 누군가가 고뇌를 통해 깨달은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느꼈어요. 솔직히 '제목이랑 책 표지를 왜 이렇게 밖에 못 만든 걸까' 싶을 정도로 가볍지 않은 책이었어요!

 

2. 책정보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카시오페아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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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 296쪽
    • 페이지 수도 적고 문체도 쉬워서 금방금방 읽을 수 있어요! 집중해서 읽으면 2시간 안으로 끝내는 책!
  • 장르: 인문> 인문/교양> 인문 에세이
  • 저자: 디아 
  • 명상, 요가 수업을 하며 수행을 하는 저자는 대상그룹을 비롯한 기업체와 공공 기관 등에서 수업을 했다. 온라인, 오프라인의 수업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기도 하다. 명상과 요가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일상의 기쁨과 편안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자신의 방법을 여러 가지 실용적인 예를 들며 설명하고 있다.

 

 

3. 감명 깊었던 부분 / 감동 글귀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불편할 때 우리는 주로 감각적인 쾌락을 찾습니다. 아, 너무 우울해. 우울할 때는 떡볶이. 아, 너무 심심해. 심심할 때는 마블 영화. 아, 왜 살지, 너무 싫어. 심각할 때는 잠이나 자자.
자기 계발 욕구가 강한 사람들은 책을 읽고 강연을 듣습니다. (중략) 책이나 영화에 빠져드는 일 또한 내 마음을 회피하려는 활동이었음을

저는 정말 감정에 둔한 편으로 눈물이 갑자기 흘러도 이게 왜 나오는 거지? 싶을 때가 많은 사람이에요. 그런 제가 스트레스를 잘 다루고 있다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스트레스받으면 하는 행동들이 다 여기에 적혀있어서 뼈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특정한 일에 대해) 왜 잘 기억하지 못했을까, 그때 왜 마음을 놓쳤을까 짚어보면 그 일을 할 때 딴생각이 끼어들어서 그래요. 잠깐 딴생각을 하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의 고질병입니다.

제가 어떠한 사건을 자주 잊고, 깜빡하고 기억에 두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 사건, 시간, 상황에서 '지금'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너무나 맞는 말이고 지금까지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음이라는 행위 자체는 두려운 것이 아니다. 실제로 두려운 것은 죽음에 대한 생각이다. -에픽토스의 에픽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중-

생각이 우리의 정신을 빠르게 지배하는데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망상을 하게 되고 그러한 망상으로 인해 실재하지도 않는 일에 대해 미리 걱정, 불안, 조급함, 패배감,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게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깨달음이 되었어요

 

실제 내 인생에서 지혜를 얻는 일은 지혜에 관한 지식을 얻는 일과 다르다

이것은 자기 계발 서적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책에 적힌 글, 방법이 나를 성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방법을 해보면서 깨지고, 느껴지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그 과정에서 성공에 다가가는 것이라는 걸 명확하게 짚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에서 '탐심, 성냄' 이 부분이 정말 하나의 깊은 깨달음과 배움으로 다가왔어요. 

아, 맛있다. 더 먹고 싶어.
아,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좋다. 또 듣고 싶어.
아, (내 말을 잘 들으니) 안심된다. 계속 그렇게 (내 말대로) 해야 해
아, (주식이 올라서) 짜릿하다. 더 올라야 할 텐데

좋은 느낌을 계속 쥐려 하는 것을 탐심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이런 감정이 왜 안 좋은데?'라고 느낀다면 그러한 탐심이 마음을 어지럽게 하기 때문인 것이죠.

저의 예를 들어볼게요.

 

저는 연애를 할 때 저의 욕심(탐심)이 극에 달하는 모습을 많이 봤고 그로 인해 결국에는 관계는 안 좋아지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그게 나의 탐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죠.

 

저는 어릴 적 연애에서는 연락 문제로 굉장히 많이 싸웠어요.

연락이 잘 된다는 것 = 내가 없는 순간에도 나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신경 쓰고 좋아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잘못된 신념을 가졌고, 연락이 항상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욕심(탐심)이 있었어요!

(30분에 한 번은 내 카톡을 확인해주는 것, 길어도 2시간은 절대 넘지 않는 것... 이러한 유치한 마음이었죠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행동에 제가 숨 막힌답니다..ㅎㅎ)

 

그렇게 저는 혼자만의 기준을 정해두고 그 사람이 저의 기준에 완벽히 맞출 것을 요구하며 '기대'했고 기대를 조금이라도 저버리면 쉽게 '실망'했고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불안'했어요. 모두 저의 욕심(탐심)이 가져온 결과인 줄 모르고 그것도 못해주는 상대방을 원망했을 뿐이었죠.

 

이때 나의 마음이 무엇에 놀아나고 있는지 알았으면 저런 부정적인 행동의 고리를 끊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며 지금부터 계속해서 나의 탐심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탐심과 함께 오는 성냄이 있는데 이 이야기도 너무나 공감되고 재미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꼭!!! 책을 사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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