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0년 동안 간호사로 일하면서 많은 환자들을 보고 느낀 점,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적어둔 책. 따뜻한 마음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하이~ 에브리원~!
오늘 리뷰할 책은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고 너무나 몰입감 있게 읽었던 책이에요.
제가 구글 벤처스의 MAKE TIME이라는 책을 읽고 거기에서 나오는 방법을 하나하나 적용해보면서 "유튜브 없애기"를 도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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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없애고 나니 핸드폰을 습관처럼 켰으나 들어갈 앱이 없어서 길을 잃은 채로 어찌할지 모르다가
이렇게 된 거 이제 '밀리의 서재'로 들어가자 해서 들어갔어요!
요새 책을 읽는 게 예전만큼 재밌지는 않아서 + 어려운 책 읽고 싶지 않아서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밀리의 서재에서 추천도서로 있길래 들어가서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죽음'에 관련된 책을 좋아해요
마냥 두렵다고만 생각하고 피하고 싶은 주제인 죽음에 대해 여러 가지 상황이 적힌 책들을 보다 보면 결국 나의 현재에 감사하게 되고 내 삶에 있어서 행복과 관련되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미국에서 40년 동안 한 몸 바쳐 일하신 저자가 여러 상황에서 느낀 이야기를 담담하고 다양한 견해로 풀어가는 책을 읽어본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에 관하여 생각보다 너무나 새로운 견해를 (내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달랐던) 보고 깜짝 놀라는 순간도 있었어요. 예를 들면 연명 치료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생각보다 병을 치료하지 않고자 하는 분들도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답니다.
1. 추천하는 분들
- 인생을 살아갈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핵심가치를 찾고 싶은 분
- 죽음을 준비하는 다양한 방법이 궁금하신 분
- 인생이란 무엇인가 고민하시는 분
- 현재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싶은 분
- 현재가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분
-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
- 번아웃, 무기력이 찾아오신 분
2.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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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15,500원
- 최저가: 13,950원
- 페이지수: 220P(1시간 30분~넉넉히 2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양)
- 장르: 에세이 > 한국 에세이
- 저자: 전지은
-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펜로즈 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 겸 상담가 역할을 하는 케이스 매니저로 일하며 틈틈이 글을 써 왔다. 1996년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생활수기’ 당선, 1997년 ‘한국일보 문예공모 단편소설’ 입선, 2002년 ‘제4회 재외동포 문학상 소설 부문’ 입상 등 미국에서 활동하다, 2010년 〈죽음 앞의 삶〉으로 ‘제46회 신동아 논픽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내 독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3. 감명 깊었던 부분 / 감동 글귀
[그래도,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다: 40년 차 간호사가 기록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반짝이는 마음들]
그래, 어떤 틀에서 벗어났을 때의 편안함이 이런 거구나. 미소가 절로 번지는 편안함, 열흘 간의 크루즈 여행 중에 많이 웃었다. 주황으로 넘어가던 노을, 그 황홀함 속에서 내 인생의 마지막 풍경도 저렇게 아름답게 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인생의 마지막 풍경도 저렇게 아름답게 지면 좋겠다는 말. 현재를 정말 행복하게 살아야 그런 날들이 모여서 행복한 미래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죽음의 순간에 유독 잘 살았다고 웃으면서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잘 살았다의 세부적인 정의가 무엇인지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게 된다. 행복이란 것은 답이 없기에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존재인 것 같다.
비만은 일종의 자기 학대다. 토하기 직전까지 먹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먹고 쉬고 또 먹는 생활을 반복해 온 오늘 만난 환자들에게 치료의 손을 내밀고 싶었다. 그러나 스스로 인정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비만 치료는 영원히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항상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얻게 된 식이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다. 정말 목 끝까지 밀어 넣고 숨쉬기 힘들 정도로 먹고, 먹을 때는 씹는 행위만 중요할 뿐 맛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그렇게 정신없이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면서 하루 종일 힘들고 내가 스스로 제어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정신도 피폐해졌다.
지금은 아예 다이어트라는 걸 포기한 상태여서 많이 나아졌지만 내가 했던 행위가 자기 학대의 행위였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서 그때로 돌아가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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