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관련 직무도서 추천] 아이엠 MD: MD를 꿈꾸는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최낙삼

처음 들어간 직장에서 우연히 하게 된 기획 MD. MD들의 멘토 최낙삼 저자의 책. MD가 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제 MD로써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MD가 일을 하면서 겪게 될 일들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경험을 나누는 책. 

 

 

하이~ 에브리원~!

오늘 소개드릴 책은 제가 필요해서 읽은 직무 관련 도서예요~!

생각보다 괜찮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저의 주저리와 함께 소개해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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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을 식품과 관련된 전공을 나와서 어쩌다 보니 기획 MD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의 첫 직장이자 어쩌다 오게 된...ㅋㅋㅋㅋㅋ... 일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저는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 이미 입시에 너무 지침+특별히 좋아하는 것 없는... 이유로 전공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냥.. 조금만 공부해도 성적을 쉽게 얻을 수 있던 과목이 이과 과목이었고.. 그마나 과학이 재밌었으니까 과학을 선택했고, 과학에서 물리, 화학은 엄두도 안 나게 어려워서 포기.. 지구과학은 뭐해 먹고살까 싶어서 포기. 그렇게 생명과학 쪽으로 진로를 정했고 성적에 과를 맞추다 보니 식품 관련학과를 오게 되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없고, 하고 싶은 게 마땅히 없었어요. 특별히 잘하는 게 없고 특별히 못하는 게 없어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꼈어요. 그렇게 간 대학교는 생각보다 수업이 어렵지 않고(애초에 성적을 잘 받을 생각도 없고 놀러 갔다는 의미가 커서 ㅋㅋㅋㅋ 저만 놀았어요.. ) 전공과목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다행이다. 하며 동기들과 즐거운 나날들을 보냈고! 휴학도 2년이라는... 여자치고 오랜 시간을 해서 아직 졸업도 못했답니다...

 

그러다가 4학년이 되어서 문득 나는 지금 취업준비생인가? 싶고 주변 친구들이 취업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취업을 해야 하는데.... 전공을 살릴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대학교 전공 없이 무슨 일을 시작하나 싶어서 식품업계 일 한 번만 해보고 안 맞으면 때려치우고 뒤도 돌아보지 말자 하고 지원한 회사에서 우연히 식품 업계 기획 MD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인턴 3개월만 하고 때려치우려고 들어온 회사가 생각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였고!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분들이 너무 멋있고 대학 동문 선배들도 많았어요. 정말 수평적인 문화가 자리 잡은 좋은 분위기에 기획 MD라는 일은(사실 뭐하는 일인지 모르고 지원했던...) 생각보다 주체적이고 자율성이 높아서 저의 성격에 너무 잘 맞았어요,

 

일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주말에는 월요일이 기다려지고 직장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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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주저리는 이만하고 책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MD는 merchandiser의 약자입니다. 뜻은 상품화 계획, 구입, 가공, 상품 진열, 판매 등에 대한 결정권자 및 책임자를 이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1. 추천하는 분들

• MD라는 직무가 뭐 하는 거지? 궁금하신 분
• MD에 관심이 있으신 분
• 기획 MD, 바잉 MD, VMD, AMD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싶으신 분
• MD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
• MD입사를 위해 면접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

 

 

 

 

 

2. 책정보

 

 

 

아이엠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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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16,000원
• 최저가: 14,400원
• 페이지수: 320쪽 (다 읽으면 넉넉히 3시간, 내가 원하는 정보만 뽑아서 읽을 수 있는 책)
• 장르: 경영> 경영일반
• 저자: 최낙삼
• 한양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외래교수이며 좋은 상품연구소 소장이다. 국가 직무능력(NCS) 전문위원, 일학습 병행제 외부 학력 평가위원,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멘토, 강서시장 활성화 추진위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4차 산업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부터 CJ오쇼핑에서 상품기획자의 커리어를 쌓은 대한민국 1세대 상품기획자(Merchandiser)

 

 

 

3. 감명 깊었던 부분 / 감동 글귀

 

 

[아이엠 MD: MD를 꿈꾸는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습관적으로 성공한다는 말은 아주 무서운 말입니다. 성공을 해본 사람은 자기 안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나름대로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대해서 성공을 해본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한 분야에서라고 최고가 되어본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모여 큰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부분이었다.

 

MD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MD가 뭐하는 사람인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주변에서 기획 MD는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물어볼 때 나는 온라인 기획 MD로 상품 소싱을 담당하고 있으며 소싱 전체의 과정을 아울러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개념의 확립을 이 책을 통해 하게 되었다.

 

또한 이후에는 MD가 되고 싶으나 각자의 상황 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저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 것에 대한 답변이 되어있다. 답변을 읽을 때마다 생각보다 MD라는 직무를 좋아하고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고, 실제 일해보니 최낙삼 저자의 말이 더욱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MD를 희망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