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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미있게 노는 방법

종달리 746 : 분위기 좋은 제주도 힐링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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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주도 가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곳 BEST 1. 종달리 746. 제주도 한달살이 하는 동안 가장 힐링이었고 자주 갔으며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던 종달리 746 카페.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가만히 앉아있는걸 싫어하는데도 정말 만족하며 힐링할 수 있었던 공간. 종달리 746을 소개합니다.

 

하이 에브리원~!

제주도 한달살이 시리즈가 돌아왔어요! 오늘 유퀴즈에서 나온 최인아책방을 갔는데 종달리 746이 너무너무 생각이 나더라구요. 종달리 746의 감성, 장점, 느낀점 등을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종달리 746 정보

  •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동길 29-9 (성산일출봉 있는 제주도 동부에 있음, 성산일출봉과 가깝지는 않음ㅎㅎ)
 

네이버 지도

제주시 구좌읍

map.naver.com

  • 운영시간: 매일 10:30~18:30 (토요일은 예약제 운영, 당일예약X)

운영시간, 휴무, 저녁에 추가 운영 등의 내용은 인스타에 매일 올라오기 때문에 꼭 인스타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jongdalri746/

  • 유의사항

8세 이상, 4인 이하 입장 가능(현재기준, 코로나 이후에 어떻게 바뀌는지는 인스타로 확인하시면 좋아요)

골목이 매우 협소하고 전용 주차장이 없음. 인근 공터나 큰 길가, 종합복지타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함

카페가 매우 큰 건 아니라서 만석이 되면 책 사는 것 외에 앉아서 읽을 수 없음

웬만해서 자리 없으면 돌려보냄(손님들이 언제 책을 다 읽을지 예측할 수 없다보니..ㅜㅠ)

  • 히스토리: 부부가 열심히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이를 봤는데 아이와 보낼 시간도 없이 너무 현실에 치여사는게 아닌 것 같다 싶어서 바로 제주도로 내려와 아이와 추억을 쌓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함.
  • 이용방법: 아무 책이나 가져다가 읽으면 되고 파는 책은 살 수 있고, 굿즈도 소소하게 팔고 있음
  • 메뉴판은 찍지 못했기 때문에 위에 네이버 지도 링크 클릭하면 메뉴 보실 수 있어요! (복숭아 홍차가 제일 맛있고 잘나감 / 가격 6,500원)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하가시노 게이고 소설 모음

 

 

2. 종달리 746 특징

  • 북카페라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자리에 앉아 읽으면 됨
  • 의자 자리도 있고 신발을 벋고 앉는 자리도 있음
  • 제한시간 없고 운영시간에만 맞추면 됨
  • 책을 읽다보면 그 책을 먼저 읽은 사람이 써 놓은 이야기, 응원글, 격려의 글, 종달리에 와서 느낀 좋은 감정을 적어둔 포스트잇, 엽서가 곳곳에 많아서 그것만 읽어도 재밌음
  • 화장실이 예쁘고 깔끔함 (남 1개, 여 1개, 손씻는 곳은 공용 1개)
  •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착하심

 

돌담을 바라보며 버킷리스트 쓰는 곳

종달리 746 북카페는 제주도에 와서 시간이 잠시 멈춘듯이 사색을 하고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과의 대화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와 활동을 제공하고 있음. 창밖의 예쁜 배경의 돌담을 바라보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적을 수 있고 수첩같은 곳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따로 마련되어 있는 책상이 있음.

 

사람도 많이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적게 수용한다는 생각도 함) 다들 자신의 자리가 있어서 버킷리스트, 화장실 모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 

 

힌 번은 종달리 인스타를 봤는데 어떤 손님이 자신이 여기서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며 다음 사람도 더 행복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신이 아닌 다음사람을 위해 당근 케이크를 결제해두고 갔다고함. 그런 당근케이크 챌린지도 있었다고 하는데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었음.

분위기도 너무 좋고 사람도 많지 않고 재미있는 책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음료 가격은 사악하지만 오래 있는 것 + 제주도 물가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종달리 746 자리
내가 앉았던 좌식 + 벽에 기대 누울 수 있던 구석탱이 자리

나는 테이블에도 앉아보고 구석탱이에 누울 수 있는 자리에도 앉아봤는데 담요도 있고 쿠션도 있어서 거의 누워서 책봤음. 진짜 너무너무 편하고 좋았음!! 중간에 살짝 잠들뻔 함...ㅎㅎ 

밖에는 고양이가 지나다니기도 하고 주변 풍경이 너무너무 예뻐서 분위기 정말 좋고 친절해서 좋았음!

 

사실 여기는 유명해지면 안됨. 지금도 유명하지만.... 나의 힐링 포인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가지는 말고 적당히 갔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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