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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코로나 속 일상 일기

[모소낭,모소동,엉덩이종기]모소동염 수술 후 실밥 푸는 후기(+모소동염 수술 보험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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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소동염 수술 후 너무 아파서 짜증으로 시작한 글의 끝맺음을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1.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준다길래 1시간 가량 걸려서 왔는데 리유저블 컵 소진됨
2. 공부하겠다고 노트북, 갤럭시 탭, 핸드폰 다 챙겼으나 가장 중요한 이어폰 안챙김
3. 이어폰 사려고 나가려다가 밖에 비옴......
인생이란.. 하고 있는데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블로그 글을 써보자 하면서 마지막 모소동염 마무리 글을 쓰는 중


우선 모소동염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계속 가렵고 엄청아픈건 아니지만 자잘한 통증이 있음.
일주일 후에 처음으로 똑바로 누워서 잤음. 천장을 보고 대자로 뻗어 자는 것은 엄청난 기쁨이며 가장 소중한 시간이란 걸 깨닫는 순간...!

근데 수술부위 통증보다 거즈로 드레싱을 매일매일 해줘야하는데 테이프가 살에 너무 쎄게 붙어서 피부가 많이 아프고 상하는게 더 아팠음. 테이프 떼어낼 때마다 너무 아프고 피부는 빨갛게 부어오르다가 두드러기 같은 것도 남.

막판에는 테이프 떼어낼 때 물에 충분히 적셔서 비누로 살살 떼어냈지만 아픔.8ㅅ8
난 그저 염증 수술 하나 한 것 뿐인데 왜 이렇게 따라오는 고통들이 많은지... 역시 건강한게 최고임

♡여기까지 서론 요약정리

1. 수술 후 1주간은 고통이 있음(간지러움+아픔) 똑바로 못잠
2. 1주 이후부터는 똑바로 누워서 잘 수 있음
3. 수술 후 3주~4주 2일에 한번(매일 샤워하면 매일매일) 드레싱을 해줘야 함. 드레싱 테이프가 내 살 다 뜯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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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1. 실밥 뽑은 후기 / 2. 보험 처리 후기 를 써보겠음!

1. 실밥 뽑으러 간다~!
원래 수술 후 딱 2주 후가 되면 병원에 내원해서 수술부위 실밥을 뽑아야 함. 그러나 나는 추석이 때문에 2주하고 3일정도 뒤에 실밥을 뽑으러 감.
아빠 차를 타고 부릉부릉 가는데 전날부터 아프겠지?ㅜㅠㅜㅠ 이러고 있었음

살면서 실밥 뽑아본 경험은 매복 사랑니로 2번을 뽑아 봤는데 한번은 하나도 안아팠고 한번은 오지게 아팠던 경험이 있음. 이 때 난 늦게 갈수록 피부가 더 많이 아물어서 실밥을 뽑을 때 별 통증이 없구나 라는 걸 깨달았고 이번에 추석으로 인해 미뤄진 3일을 믿어보기로 했음

두굳구두구둑 그렇게 시간이 되어 나는 또 옹동이를 까고 누웠고 (의사선생님은 내 얼굴보다 내 옹동이를 더 많이 본듯.. 맨날 누워있을 때 들어와서 인사하셔가지고 얼굴이 아닌 엉덩이로 인사했음...) 의사 선생님께서 실이 깊숙히 있어서 많이 아플 수 있다고 겁을 줌!!!!

그래도 3일을 믿으며 실밥 뽑기를 기다리는데 툭!하더니 좀 많이 아파요~ 하시는데 진짜 하나도 안아픔!! 1도 안아픔!! 통증 전혀없고 쓰라림도 없고 그냥 누가 내 살 건드리는구나 정도? 그렇게 2개째 뽑으실때도 안아팠음 근데 마지막 3번째 뽑는데 조금 쓰라리다? 낑...? 이런 정도 였고 결론적으로 진짜 안아팠음. 역시 나의 이론은 경험상 맞는 듯

다시 드레싱 하며 남은 2주간 드레싱 꾸준히 해주고 운동하지 말고 목욕, 탕에 들어가는 것 금지 이정도만 설명듣고 집으로 옴. 떨었던 것에 비해 안아팠음!

2. 모소동염 보험처리
보험처리를 처음 해보는 1인. 먼저는 수술 전에 간호사 분이 종이를 가져와서 원하는 서류 다 체크하라고 함. 근데 잘 몰라서 다 필요할 것 같은데요..? 했더니 보험사에서 이러이러한 것 준비하라 했던 문자를 보여달라고 함.
보여드렸더니 알아서 체크해주시고 (정말 꼼꼼히 체크해주심) 보험에 필요한 병명코드 같은 것도 따로 적어가심. 수술 한 병원에서는 이렇게 간호사분이 알아서 잘 해주셨고 퇴원하는 날에 잘 받아갔음.

*저의 정확한 병명은 농양 없는 모소동 수술 이었고, 수술 후 의사선생님이 모소동, 피지낭종 중 피지낭종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함. 이 둘의 차이점은 수술 했을 때 안쪽에서 털이 발견되면 모소동, 털이 없으면 피지낭종인데 둘 다 수술방법은 똑같다고 함.

보험처리하는김에 시술했던 것까지 한꺼번에 받으려고 이전 병원에 찾아가서 진료비세부내역서를 받아서 통원치료 청구함.

결론적으로 수술했던 병원에서 쓴 비용 66만원, 시술했던 병원에서 쓴 비용 15만원 정도 썻고 보험 지급액은 총 811,150원으로 받았음!

실비의 중요성을 깨닫는 하루였음! 그럼 정말 힘들었던 모소동염 수술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음!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따로 연락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이 되신다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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