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 후기 써본 김에 그 다음날 집에 안가고 놀았던 강화도 여행 후기를 써보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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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3명이서 시작했다가 2명이 되고.. 차도 없고 돈 엄청쓰고 비도오고 힘들지만 재밌게 놀았던 우리는 다음 날 택시를 타고 집갈 생각으로 시내로 나옴!
근데 시내로 나왔더니 날씨도 좋고 버스도 20분 기다려야 한다길래 돌아다녀볼까? 해서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밥을 먹음.
밥 먹다가 버스 놓쳐서 또 30분은 기다려야 되는 상황에 밥을 먹고 나니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져 오늘 하루 더 놀기로 함
그렇게 근처에 예쁜 카페를 감
그 이름은 바로
봉당보당 돌을 던지자
가을인데 눈내린 듯한 분위기의 아주 존예로운 카페였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의자도 있고
야외 테이블도 이뿌게 있음 테이블 뒤에 벌레 잡는 램프? 그런게 있어서 간혹 탁! 타닥!하는 소리가 남
여기는 화장실
아주 예쁜 야외 화장실
솔직히 여기 화장실 진짜 내가 살면서 가본 카페 화장실 중 탑급이었음
왜냐?
깔끔함뿐이니라 여자 화장실에 생리대가 사이즈별로 여러개가 준비되어 있었음
이런 곳이 세상에 어딨어 엉엉
여기 최고야
내부는 이런 분위기로 의자도 있고 신발벗고 들어가 앉는 곳도 있음
아메리카노 가격은 ice 4,000원
나는 히비스커스체리티를 먹었는데 충분히 달고 맛있었음 가격은 약 5천원대로 .. 기억이 안남
곰돌이 얼음과 꽃얼음
여긴 정말 센스가 남다름
카페 어디서든 인생샷 스팟임
분위기가 아주 옛날 고급의 느낌이고 음료 가격은 적당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자 인생샷 남기기 좋은 곳이었음
글램핑을 위해 거의 잠옷처럼 입고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은..ㅎ 날이었지만 인생샷을 건졌다구요!
그렇게 카페에서 비가 그칠때까지 좀 쉬다가 뭐하징?으로 시작해서
강화루지를 타러감 물론 버스로..ㅎ
길가에서 사진찍다가 루지방향으로 가는 버스 놓쳐서 다른 버스 아무거나 탔다가 20분을 걸어서 강화루지에 도착함
가는길에 소 키우는 곳도 보고 큰 소, 송아지, 개, 강아지를 구경하며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친구와 걸었음
그렇게
루지 도착!
루지 가격은
곤돌라 2 루지 2 -> 인당 25,000원 짜리 표를 샀고
올라갈 때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고
루지 타고 내려오는 코스임!
짐은 짐 보관함이 있는데 문 한번 열때마다 1000원이라서 열고 닫으면 총 2,000원을 써야함
우리는 짐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보관함에 담았고
사람이 없는 평일이라서 줄 1도 안서고 프리패스로 올라감 내려올 때도 사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거의 둘이서 이 큰 곳을 다 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 탐앤탐스가 있는데 탐탐을 이용하면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음
굳이 배고픈게 아니면 비추천함.
그냥 올라갔다 와봤는데 뭐 그냥 그래서 바로 루지타러 슝슝
헬멧은 사이즈별로 색깔이 다름
나는 머리가 뻘건 색이라서 간지나게 뻘건 헬맷을 쓰고 싶었지만 그것은 m이었고 조금 .. 아주조금! 불편했기에 L사이즈인 주황 헬멧을 썼음
옹졸한 하트로 내가 지금 아주 긴장했다는 것을 표현 해준 후
그렇지만 나는 아주 씩씩하다는 외침
잠시 모두에게 루지를 탈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적어본다면
나는..
솔직히 장롱면허에다가 자동차 운전대를 잡아본 지 한 4년은 넘었고..
최근에 운전 해본 거라고는 제주도 우도 갈 때 전기차 1번, 강릉 스쿠터 1번
또한 자동차 운전을 10년 무사고 아부지에게 배웠기에 절대 과속하면 안된다를 귀에 딱지 앉게 들었고
항상 느리게 출발하고 여유있게 운전하라는 가르침으로 속력내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하는 사람임
강화루지는 총 2개의 코스가 있음
처음 타면 사람들을 조금 모아다가 작동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
핸들을 땡긴 상태에서 몸을 뒤로 눕고 몸쪽으로 당기면 브레이크, 살짝 놓아주면 엑셀임
이렇게 약간 누워서 타는 카트인데
오른쪽은 비교적 완만하고 바다를 보면서 운전할 수 있는 코스
(여기도 초보자가 타면 상당히 속도가 나는 구간도 있고 꾸불꾸불해서 바다 구경할 시간 없음)
왼쪽은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
처음에는 우리도 오른쪽 완만코스로 갔는데 솔직히 생각보다 아주 빠르고 컨트롤하기 조금 힘들었지만 꽤나 오래 타는 구간이어서 타면서 익숙해졌음.
우리 앞 팀이 좀 느리게 가서 속도를 즐기는 내 친구는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내지 못해 아쉬웠다고 함
두번째는 왼쪽코스로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급커브 + 급경사
정말 한시라도 브레이크를 안 잡으면 냅다 달려나가는데 아주 빠르고 카트가 작다보니 덜컹거림이 엄청심해서 엉덩이 깨질 것 같고 빠르다보니 커브가 장난이 아니고
덜컹덜컹 하면서 엉덩이와 허리를 제물로 바침
여기서 나는 속도를 많이 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재밌고 무서웠음
(초보자도 완만코스 한번 하고 나면 적응되서 스피드 코스 재밌게 탈 수 있음)
내 친구는 거의 뭐 보이지도 않을만큼 쏜살같이 치고 나가는데 너무 스피드를 내다가 커브길에 가드에 부딪혔다고 함
간혹가다 여기서 너무 스피드 내다가 커브길에 부딪히고 카트 멈추고 하는 경우가 많아고 함
뭐 어쨌든 정말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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