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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뷰티제품리뷰

[인싸핸드크림] 럭셔리 핸드크림; 탬버린즈 000 vs 이솝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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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에브리원~!

 

요 며칠 취업준비로 빡센 2주를 보낸 후 인턴합격해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던 중 

친구가 준 취뽀선물♥

 

탬버린즈 핸드크림 000과 FEY9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핸드크림 리뷰하는 길에 1년 전에 친구한테 힘들다고 찡찡댔더니 선물로 사줬던 이솝 핸드크림까지 함께 리뷰 

스따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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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뷰티, 패션에 관심이 많은 1인이지만 유독 핸드크림, 향수에는 관심이 없음

향에 예민한 편이어서 남들이 은은하다고 생각하는 향에도 머리아픈 1인

이라는 점 참고하셔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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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친구가 10월 30일에 핸드크림 사려고 압구정에 갔다가 할로윈이라 사람들이 너무 무서웠다고 떨면서 사람 없는 곳으로 삥 돌아왔다는 고생이 담긴 선물♡을 리뷰해보겠음!

 

포장이 너무너무 이쁜!!!!!

 

 

갹!갸르륵

 

탬버린즈 이름은 처음 들어보았지만 친구가 자꾸 인싸템이라고 강조하길래 인싸템인가보다 함

탬버린즈 핸드크림 FEY9, 000 2개로 구성되어 있고 샘플도 들어있음

 

 

핸드크림 케이스가 굉장히 특이했음

친구가 향이 마음에 안들면 바꾸거나 환불하라고 영수증을 넣어줬는데

선물영수증은 가격이 안적혀 있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세트 가격이 없어서 공식홈페이지 가격을 명시해두겠음

 

FEY9: 40ml / 32,000원

000: 65ml / 32,000원

 

 

어떻게 여는지도 몰라서 해맸음..

 

 

뚜껑은 그냥 위로 따면 되고

저 처럼 어버버하지 마시고

이 짤 보시고 쓰는 방법 터득해 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를 눌러주면 나오는 형식으로

실제로 사용할 때는 손등에다 대고 꾸욱 누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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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FEY9는 프로럴향이 남. 설명을 보니 열매 안에서 꽃을 피우는 무화과의 절제된 향취라고 하는데..!

사실 난 무화과를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꽃향이라고 생각함. 향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익숙한 향

누구나 다 좋아할 수 있는 꽃 향!

 

확실히 퍼퓸핸드이다보니 향이 정말 강하고 오래감.

체감상 집에만 있었을 때는 3시간 정도는 자신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계속해서 냄새가 올라옴.

 

손을 씻어도 냄새가 남아있음. 

향기나는 제품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향이 자꾸 올라와서 힘들었음

000은 정말 우디한 향이 남..쓰는 나도 뭔소린지 모르겠네

 

설명을 보면

샌달우드 / 패츌리 / 흙 내음

바르는 순간 코 끝을 찌르는 베르가못의 시원함, 수분을 머금은 흙을 연생시키는 패츌리와 무겁게 내려앉은 샌달우드는 갓 꺾은 야생화를 품에 가득 안았을 때 느껴지는 대지의 활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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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뭔소린지 모르겠음

 

엄마가 향수를 모으시는 취미가 있어서 예쁜 여성용 향수 들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런 향수 냄새랑은 전혀 다름.

정말 처음 맡아보는 향이 났음!

 

냄새라는 것에 여성, 남성, 중성이라는 말을 쓰고 싶지는 않지만 이해를 편하게 돕기 위해서 사용하자면 중성적인 향이었음.

 

묵직한 남자 향수 냄새가 있다면 그것보다는 가볍지만 상콤, 달콤한 향은 전혀 없음.

 

진짜 비가 자작하게 내린 제주도의 숲속에서 코를 꽃에 박아야 겨우 조금 나는 야생화를 흙이 묻은 뿌리까지 다 뽑아서 한 뭉텅이를 앉고 냄새를 맞는 느낌!

 

활기가 나는 향이라기 보다는 차분하고 중후한 그런 향

비오는 날에 남자향수 뿌린 향..?

 

더이상의 글은 산으로 갈 것 같아 이정도로 표현을 마치겠음

 

 

<전체적인 사용감>

 

- 끈적이지 않음

- 보습감이 좋음

- 향이 정말 오래감

- 많은 양의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향이 너무 진해서 원하는 만큼 바르기가 겁이남...

- 바르자마자 나는 첫 향과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중간 향이 차이가 있음. 중간 향은 톡쏘는 향들이 날아가고 잔잔하게 남아 더 은은하게 좋은 향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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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타자

☆등장☆

 

 

이솝 핸드크림 75ml / 31,000원

향: 시트러스, 허브, 우디

 

누렁누렁함

 

이솝 핸드크림은 쫩쫩 짜주는 맛이 있음

향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내가 느끼기에는 강한 시트러스 향이 남. 여름에 적합한 자몽, 오렌지향이 처음에 나고 쓰다보면 자연스러운 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음

 

처음 발랐을 때 탬버린즈 보다 끈적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짐

*사용하면 입구 특성상 양조절이 힘들고 입구에 묻는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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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왜 핸드크림이 쓸데없이 비싸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지만 정리해보자면

(내돈 주고는 안사! 아무 핸드크림이나 쓰는게 나음)

 

탬버린즈 vs 이솝

 

- 둘다 발림성과 보습력이 좋음

- 향 지속성 탬버린즈 > 이솝

- 향 은은한가? 이솝 > 탬버린즈

- 가격 둘 다 사악함

- 들고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는게 신기함, 인싸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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